산바람이 시든 들판을 스쳐 지나갔다… 수업이 끝나자마자 귀엽고 검은 머리에 글래머러스한 가슴을 가진 소꿉친구가 곧바로 나를 따라왔다. 그래… 이 애가 내 골칫거리다. 내 공부를 방해하려고 커피숍에 간다고 하더니, 예고도 없이 남자 기숙사에 쳐들어와 키스를 해버렸어…!? 시골에 남으려고 온갖 노력을 다하는 이 소꿉친구를 보니, 어찌할 바를 모르면서도 어찌할 수가 없네…!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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